저번 포스팅에서 스펙을 다룬 것처럼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충분히 만족스러운 옵션으로 구매했는데,
역시 맥북은 찐 다다익램..이었던 것이었다!!
드디어 도착한 맥북프로 14인치
장단점 찐후기 가보겠습니다.
맥북을 이미 구매하신 분들은 아.. 고렇고만 하고
넘어가시면 되고
새로 구매하시는 분들은 꼭 참고해서 구매해 주세요.
에어를 구매하시는 분들이나 가볍게 사용하시는 분들은 앱이나 어플정도만 참고하시면 될 듯하네요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ZMMiJ/btsmOJQ1GTb/s6397xdhq3Sgx57Zj74Kck/img.jpg)
러버덕은 단순하게 높이가 안 맞는 usb 리더 때문에 받쳤을 뿐입니다.
제가 구매한 스펙은 저번 포스팅과
동일하게 구매했습니다.
맥북프로 14인치 CPU 12 코어, GPU 19 코어, M2칩 Pro, RAM 32GB, SSD 1TB
음 조금 오버스펙 아닌가요?라고 하실 수도 있어요.
누구에게는 오버스펙이고 누구에게는 부족할 수 있듯이, 각자에게 맞는 옵션을 사는 게
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.
이 부분 먼저 강조드립니다.
일단 성능을 확인하기 전에
무조건 구매 후 바로 해야 하는 것들은?
구매하자마자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깔고 막 하는데, 가장 중요한 부분이 있었습니다.
바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인데요. 구매하자마자 안되어있어서, 가끔 파일을 설치할 때
인터넷을 확인해달라거나, 파일 인식이 바로 안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5pnxy/btsmP6ec6W8/rgkDavknoJJbVKiiiVFmx1/img.jpg)
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별거 구매하자마자 무조건 제일 먼저 해주세요.
그래야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이후에 세팅을 할 때에도 튕기거나 버벅거리는 부분이 사라집니다.
그런데 업데이트를 하고 나서 재부팅 이후 이런 이슈들이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.
어도비나, 각종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이와 같은 이슈가 발생하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bUU5ih/btsmQCDnwQx/SMiKVCxKFJfBpVc2ZknQK0/img.jpg)
또한 간단한 프로필 설정을 통해서 나를 알릴 수 있고, 다크모드를 통해 가독성을 높이고
눈의 피로를 적게 하는 기본적인 세팅을 해주면 훨씬 사용함의 편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.
프로필에는 이모지뿐만 아니라 미모티콘, 커스텀마이징을 할 수 있어서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.
M2 나온 지 얼마 안됐는데
애플리케이션 호환은 어디까지 됐나요?
제가 구매하고 나서 제일 걱정했던 부분입니다.
m2칩에서 oracle sql, dbeaver, eclipse, adobe, excel 등 각종 프로그램이 호환이 될까?
docker로 우회하는 방법으로 oracle db서버 연동이 가능할까의 문제로 구매를 고민했습니다.
한마디로 쉽게 설명하면..
비싼 돈 주고 구매했는데 밥값 못하면 어쩌지?? 였습니다
결론. 일주일 허덕이고 모두 해결했습니다.
1. M2 Docker Oracle 11g 연동되나요? 됩니다.
2. M2 eclipse 돌아가나요? 됩니다.
3. M2 Adobe 돌아가나요? 됩니다.
즉 걱정 필요 없는 가성비 최고의 노트북이 되었습니다.
32GB RAM이라서 다 돌려도 여유로웁니다. 아직 코드로 RAM에 용량을 할당하지 않았고
제대로 된 코드를 사용하지 않았으므로 여유로울 뿐 작업을 하거나
프로젝트를 하게 되면 빡빡할 것 같긴 합니다.
만약에 16GB였다면 SSD에 스왑 하더라도
빡빡했을 것 같네요.
M2 pro칩 14인치 맥북 장점 팩트 체크
1. 사용하는 동안 렉이라는 게 존재하지 않았습니다.
2. 쿨링이 돈 적이 없습니다. 돈 값합니다.
3. 멀티스레드 작업에 능숙합니다.
4. 맥 os 특성상 pc+app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용으로 편의성이 말도 안 됩니다.
5. 다양한 유틸리티를 제공하는 무료앱들이 많습니다.
연동 상황은 이미지로 대체합니다.
방법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
그래도 어찌어찌 연동이 잘 되었습니다.
docker 사용이 어렵고, 환경변수 설정도 낯설었던 터라
이 방법은 다른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
제가 아는 지식선에서
다음 포스팅으로 더 자세하게 다루겠습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ddz3bc/btsmWk9x7QC/KAGa6zkN5lo2Jg599chqc0/img.jpg)
14인치 M2 맥북프로 쓰로틀링이나
쿨링 소음이슈는 어떤가요?
멀티 스레드에 능숙한 맥북프로라서, 무리하게 프로그램을 돌렸을 때의 쿨링이나 쓰로틀링이 걸리지 않을까?
걱정을 많이 했는데요.
제가 이렇게 모든 프로그램을 돌리고 확인하는 동안,
쿨링이 돈 적이 없습니다. 소음이 없습니다.
그럼 M2 맥북프로는 완전체인가요?
단점은 없나요?
물론 이렇게 좋은 노트북임에도 단점은 존재합니다.
소프트웨어가 업데이트되면 해결이 될지 아니면
나중에 M3 이후부터
해결이 될지는 잘 모르겠지만...
두 가지 정도의 문제점을 발견했습니다. +불편한점
더 발견을 못한 거 일수도 있습니다.
1. 와이파이로 파일을 다운로드하거나 공유하는 부분에서 성능이 굉장히 저하한다.
즉, 직접 허브를 연결하지 않는 이상 인터넷 때문에
맥북이 느려지는 이상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igjX2/btsmPy26Mi8/xwFNBdi3DDFPImLZho7GKk/img.jpg)
2. RAM이슈 사파리 캐시됨 이슈
처음 M1이 나왔을 때부터 있던 이슈입니다.
사파리 페이지 캐시가 램에 할당되어
램 용량을 과다하게 차지하는 이슈입니다.
구글링으로 원하는 답을 못 찾아서
뱅글뱅글 돌다 보면 20개 30개씩 쭉 찾아보는 경우가
종종 생기는데, 사파리 혼자 램을 20% 30%씩
차지하더라고요. 램에 탭을 없애도 머무룹니다.
32GB 기준이면 거의 8GB 이상 먹는 경우가 있어서,
무슨 웹이 프로그램보다 램을 더 먹냐..
이 생각이 들었습니다
초반에는 직접 활성 상태 보기로 꺼주지 않는 이상
계속 램에 머무르는 이슈가 있었는데
지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되면서 사파리 종료 시켜주면 5분 뒤에 돌아옵니다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cG42Mk/btsmQpkfWse/PmuZgyUtInKwQ8cXKxh2Dk/img.jpg)
3. 맥은 블루투스 마우스에게 굉장히 까칠합니다.
터치패드를 위해 휠가속을 사용하는데, Window처럼 부드럽게 사용이 어렵고 휠 가속을 사용하려면
마우스 킬힐을 사용해서 없애야 하는데,
나중에 복구가 어려울 것 같아서..
일단 내버려두었습니다
나중에 자세히 확인해 보고 없애보려 합니다.
추가로 설치하면 좋은 앱들은 뭐가 있나요?
맥 OS는 PC와 APP들을 합쳐놓은 것 같은 인터페이스가 장점인데 역시 장점이 있으면 사용해 봐야겠죠!
밑에 딱 요롷게 7개 앱을 기본으로 추천드립니다.
1. Mos
까칠한 마우스를 조절할 수 있는 앱입니다.
블루투스 마우스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감도조절과 휠 조절을 할 수 있으며 터치패드로 마우스 방향이 반대로 가는데, 마우스만 원래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습니다.
2. RunCat
작업을 하는 동안 프로세스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저는 주로 램을 확인하는데, 그 보다 제일 중요한 건
고양이가 뛰는 게 귀엽습니다.
3. Rectangle
화면 분할을 단축키로 간단하게 조절할 수 있습니다.
상하 좌우, 모니터를 연결할 때도 작업 공간 활용에
정말 좋습니다.
4. QuictTime Player
기본 앱이긴 한데, 화면 녹화가 정말 꿀입니다.
인터넷 강의를 들을 때 화면 캡처해 놓으면
별도 인코딩 없이 바로 볼 수 있는
강의 영상을 얻게 되는데 정말 좋습니다.
5. hidden bar
상단의 바들을 숨길 수 있어서 예뻐집니다.
6. Amphetamine
원할 때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잠자기를
강제로 막습니다. 와이파이 특성상 다운로드가 느린데,
켜놓고 자기 좋습니다.
7. Alfred
스포트라이트 서치 대신 사용하는데 가장 좋은 부분은
웹이나 특정 요소들을 서치 할 때 키워드로
구분 지어 할 수 있습니다
ex) google 검색을 하고 싶다면
google = gg 키워드 등록
gg 디어드림 -> 구글에서 디어드림이 검색됩니다.
![](https://blog.kakaocdn.net/dn/bhyIZu/btsmQPQtxKa/jLIj8UPVD79aTcxvSaCItK/img.jpg)
글을 마무리하며..
맥북 프로는 다다익램
돈을 투자한 만큼 돈값한 것 같습니다.
물론 제가 아직 맥북 프로를 100% 사용하지 못했지만
제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게
너무 좋습니다. 또한 맥은 예쁘니까요. 용서가 됩니다.
모두 좋은 스펙으로 낭비 없는 구매로 좋은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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